"직접 그림도 그려줘"…보라-필독, 안타까운 2년 열애 '마침표'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10 19: 48

걸그룹 씨스타 출신 배우 윤보라와 보이그룹 빅스타 멤버 필독이 결별했다.
보라와 필독이 2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10일 보라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보라와 필독이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 시기나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자세한 시기와 이유는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윤보라(왼쪽)와 필독이 결별했다.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보라와 필독은 2016년 방송된 Mnet ‘힛더스테이지’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7년 6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보라와 필독 측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보라와 필독은 열애를 이어갔다. 특히 필독은 지난 2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여자 친구에게 그림을 그려준다고 밝히면서 간접적으로 보라를 언급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2년여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불과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직접 그림도 그려준다면서 애정을 보인 두 사람이기에 이들의 결별을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윤보라는 2010년 씨스타 싱글 ‘푸시 푸시’로 데뷔한 뒤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씨스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화유기’, ‘신의 퀴즈 : 리부트’ 등에 출연했다.
필독은 2012년 빅스타 싱글 ‘빅스타’로 데뷔했다. 빅스타로 활동하면서도 드라마 ‘일말의 순정’, ‘식샤를 합시다’ 등에 출연했고, 지난 2017년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빼어난 실력을 보이며 유앤비로 활동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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