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레벨 테스트 끝→트레이닝 시작…'일진 논란' 윤서빈 완벽 편집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11 01: 22

‘프로듀스 X 101’ 글로벌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의 레벨 테스트가 마무리됐다. 그리고 혹독한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연습생들의 레벨 테스트와 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지난 방송에 이어 레벨 테스트가 이어졌다. 모델 전문으로 유명한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모델 되기 전에 꿈은 아이돌이었다”, “편견을 깨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아이콘의 ‘죽겠다’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중에서는 유리만 B등급을 받았고, 나머지는 X등급을 받았다.

방송화면 캡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연습생들의 무대가 속출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 중에서는 황윤성과 차준호가 각각 B등급과 C등급을 받았고, 김동윤과 주창욱이 D등급에 머물렀다. 김민서와 문준호는 X등급이었다. 첫 방송 실시간 투표 1등을 차지했던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민규도 X등급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왕군호와 하다카 마히로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왕군호는 C등급, 하다카 마히로는 D등급에 머물렀다. 최영준 트레이너는 “평가하기 힘든 춤이다. 못했다”고 혹평했다.
모두의 호평을 받으면서 높은 등급을 받은 연습생도 나왔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정재훈과 우제원이 A등급을 받았고, 이미 데뷔를 한 적 있는 빅톤 최병찬과 한승우도 나란히 A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아이돌 데뷔에 대한 꿈을 높였다. 업텐션 김우석과 이진혁도 B등급을 받으며 트레이닝 숙소에 합류했다.
개인 연습생들의 실력도 돋보였다. 최수환, 이하민, 정영빈 등은 팀을 이뤘는데, 뛰어난 호흡과 실력을 보여줬다. 최수환과 이하민은 A등급, 정영빈은 B등급을 받았다. 홍이엔터테인먼트 외국인 연습생 토니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으며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레벨 테스트 결과, A등급 16명, B등급 23명, C등급 22명, D등급 18명, X등급 22명으로 나뉘었다. 다음날부터 트레이닝 숙소에 합류한 연습생들이 ‘프로듀스 X 101’에서 부를 타이틀곡은 ‘_지마’로, 센터는 독무가 있는 등 엄청난 혜택이 있었다.
센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타이틀곡 연습에 나섰지만 긴장하고, 경쟁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연습생들을 짓눌렀다. 일부 연습생들은 자신의 기량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고 주눅 들어 힘들어했다. 하지만 연습생들은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우며 꿈을 향해 달려갔다.
X등급 연습생들과 이별도 그려졌다. 레벨 테스트 후 X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이후 X등급 연습생들은 따로 마련된 체육관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잡기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칭찬과 격려, 응원으로 가득했던 X등급은 기본기부터 맞춤 형식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 하지만 미흡한 준비로 트레이너들을 실망시켰고, 급기야 트레이너들은 “못하겠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다시 마음을 다잡은 X등급 연습생들은 서로 호흡을 맞추며 꿈을 향해 나아갔다.
방송 말미에는 레벨 재평가에 임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실시간 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공개된 순위표에 따르면 1등은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이었다.
한편, 일진 논란 등으로 문제가 된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은 완벽하게 편집됐다. 풀샷으로 보여졌을 때 잠시 모습이 보였을 뿐, 원샷 등은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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