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똑쟁이 승재, 6세 인생 최고 도전 ‘혼자 지하철 타기’[Oh!쎈 컷]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5.11 09: 0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나 홀로 지하철 타기에 도전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7회는 ‘낯선 세상으로의 수업’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승재는 소울메이트 이안이를 만나기 위해 혼자 지하철을 타고 심지호 삼촌의 집에 방문한다. 똑쟁이 승재의 좌충우돌 지하철 체험기가 웃음과 함께 감탄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지용 아빠는 승재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고 있다. 혼자 지하철을 타고 이안이네 집을 찾아가야 하는 승재가 기특하면서도 염려되는 것. 그런가 하면 실전에 나선 승재는 지하철 차단기에 가로막혀 당황한 표정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지하철 좌석에 앉아 쿨쿨 자고 있는 승재가 귀여워 절로 웃음이 난다. 이어 승재를 기다리는 심지호 삼촌과 깜찍한 이안-이엘이의 모습이 펼쳐지며 승재가 이들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승재는 바쁜 지용 아빠를 뒤로하고 혼자 이안이 집 찾아가기에 나섰다. 지난 2월 처음으로 만난 승재와 이안이는 6살 동갑내기로,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선보인 소울메이트 관계다. “고x심 크로스!”라는 둘만의 인사법이 있을 정도. 이안이가 보고 싶어진 승재는 혼자 찾아가보겠다고 도전을 결심한 것.
이날 승재는 이안-이엘 남매를 위한 선물까지 직접 고르며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집을 나섰다. 그러나 즐거운 마음과는 달리 처음으로 혼자 타는 지하철은 어려운 미션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발음하기도 어려운 지하철역 이름 외우기부터 개찰구 통과를 위한 카드 구매에 환승까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었다고 한다.
특히 지하철에서 솔솔 몰려오는 잠은 승재의 최대 위기였다는 후문. 이에 대비해 지용 아빠가 준비해 준 특단의 조치는 등장과 함께 모두를 빵 터뜨렸다는 전언이다. 과연 지용 아빠가 혼자 지하철을 타는 승재를 위해 준비한 대책은 무엇이었을지, 매번 놀라운 재치로 미션을 해결하는 승재가 이번 지하철 타기 미션도 잘 해낼 수 있을지, 그래서 무사히 심지호 삼촌과 이안-이엘 남매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