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즌 3호 홈런을 폭발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나온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의 3구째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선두타자로 나온 4회말에는 헤르만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투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4구 연속 볼을 골라냈다. 시즌 13번째 볼넷.
이어 2-2 동점으로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헤르만의 2구째 가운데 들어온 88.6마일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27피트, 약 130m. 지난 2일 캔자시스티 로열스전 더블헤더 2차전 이후 6경기만의 홈런이었다.
최지만의 솔로포가 탬파베이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