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의 연정이 '열애중' 라이브로 높은 화제를 이끌고 있다.
연정은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의 특별한 코너 'STUDIO M'에서 가수 벤의 '열애중'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티크한 감성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연정은 '열애중'을 노래, 맑고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드러내며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와 더불어 무대 위에는 연정의 매력적인 보컬에 맞춰 댄서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는 무대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특히 연정은 흔들림 없이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가 하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또한, 이별의 감정을 애절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믿고 듣는 보컬'의 저력을 가득 뽐냈다.
연정은 해당 무대를 본 원곡 가수 벤으로부터 SNS 댓글로 "최고♥"라고 따뜻한 인정의 메세지를 받아 특별함을 더했으며 누리꾼들 역시 "라이브 너무 좋았다 역시 연정이 최고", "어려운 노래인데 너무 잘해서 놀랐다", "음색과 가창력 모두 완벽하네요", "귀를 녹이는 목소리" 등 무대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감성을 자극하는 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로 가요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연정은 우주소녀의 멤버로, 앞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015B의 곡 ‘텅 빈 거리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비롯해 '훈남정음', '7일의 왕비', '멜로홀릭',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2’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데뷔한 이래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La La Love'(라 라 러브) 등을 잇따라 발표, 독특한 콘셉트와 화려하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Would you stay♥-Secret Box'에 이어 팬미팅 'WJ STATION'(우주 스테이션)을 성료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우주소녀는 오는 18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펼쳐지는 'KCON 2019 JAPAN'에 무대에 오른다. /mk3244@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