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이 매회 묵직하고 강한 여운을 남기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조정석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25년전 이 땅을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중 역사극으로,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10일 방송된 ‘녹두꽃’에서는 조정석(백이강), 윤시윤(백이현) 두형제가 의병과 향병으로 엇갈리며, 어긋나게 된 파란만장한 운명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강제로 향병에 징집된 동생 윤시윤(백이현)을 싸움터에서 재회하며 안전한 곳으로 도주시킨 조정석은 더 이상은 ‘거시기’가 아닌, ‘백이강’으로서 살아갈 것임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보여진 조정석의 처연한 눈빛과 강한 여운이 느껴지는 묵직한 한마디는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입증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매회 묵직하고 강한 여운을 남기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조정석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1,12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