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이하나, 달라진 이진욱과 일본서 재회..살인 사건 공조 시작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11 23: 35

'보이스3' 이진욱과 이하나가 일본에서 다시 공조를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OCN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3’에서는 고시원 폭발사고 이후 다시 재회한 강권주(이하나분)와 도강우(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의 유명 화가 카네키 유키코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고 오사카에 있는 미술 창고에서 천국의 꽃이라는 글과 함께 토막사체로 발견됐다. 

고시원 폭발사고가 일어난 후 10개월이 지나고 권주는 독한 재활 훈련 끝에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명이 생기는 후유증이 남았다. 강우는 사고 후 행적이 묘연해졌고 골든타임 팀은 강우 행적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강우를 납치하고 있다는 전화가 오고 골든타임 팀이 출동했지만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고 소리가 나는 캐비넷을 열자 폭탄이 터졌다. 이는 골든타임 팀에 앙심을 품은 범인의 짓으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강우를 찾는 것에 진척이 없자 풍산청장은 도강우 형사 실종 사건 수사본부를 해체했다. 
이때 일본 오사카 영사관에서 카네키 유키코 살해 현장에서 도강우 형사의 형사증이 발견됐다는 연락이 왔고 권주와 팀원들은 즉시 오사카로 향했다. 사건 현장 근처에서 행인을 폭행하다가 쓰러져 체포된 강우는 병원에서 일본 경찰에게 잡혀있었다. 병원에서 강우와 재회한 권주는 너무 달라진 강우의 태도에 충격 받았다.
팀원들은 반가운 마음에 "그동안 어떻게 된거냐"고 말했지만 강우는 "방제수 잡았으니까 이제 골타팀이니 뭐니 끝났다. 제발 제 갈길 가자"고 차갑게 말했다. 권주는 "팀장님 찾아 생고생 한 팀원들에게 할 소리냐"고 했지만 강우는 "당신이 간섭만 안했어도 나 혼자 다 해결했다"고 여전히 차가운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마음이 상한 권주는 "이런 무책임한 사람이 불법체류자로 체포되든 말든 한국에 가자"며 돌아섰다. 
그 때 영사관 직원의 전화로 한 료칸에 묵고 있는 여학생이 살려달라고 하는 전화가 왔고 알고보니 이는 서율(김우석 분)의 사촌동생이었다. 여행 차 방문한 료칸의 주인은 알고보니 살인자였고 학생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권주는 팀원들과 즉시 출동했고 강우도 함께 가게 됐다.
팀원들은 알려준 주소로 향했지만 그곳이 아니었고 권주는 전화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위치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서율의 사촌동생은 결국 집주인에게 끌려갔고, 수사를 지켜보기만 하던 강우는 권주에게 "퇴직선물이라고 생각해. 어차피 오늘 이후로 안 볼 사이잖아"라며 도움을 주고는 본격 수사에 합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스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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