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투런포 작렬...14년 연속 10홈런 달성 '역대 5번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5.12 15: 04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14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작성했다. 
최정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3번 지명타자로 타선 최정은 첫 타석에서 잘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3루수에 막혔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에서 KIA 선발 고졸루키 김기훈의 6구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15m짜리 아치를 그렸다. 

12일 오후 광주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3회초 1사 2루 SK 최정이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soul1014@osen.co.kr

장종훈, 양준혁, 박경완, 김태균에 이어 역대 5번째로 14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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