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같이 살수 있어" '미우새' 이상민, 임원희에 '합가' 러브콜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12 22: 08

같은 영화에 출연 중인 이상민과 임원희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과 임원희가 함께 영화 첫 촬영에 나섰다. 
드디어 이상민의 첫 촬영 액션이 외쳐졌다. 시작은 제법 순조로웠으나 긴장한 탓에 바로 NG를 내고 말았다. 

임원희는 "우리도 다 NG낸다"면서 백지상태로 긴장한 이상민을 위로했다. 감독은 "편하게 해도 된다"면서 직접 디렉션을 줬다. 이상민은 임원희로부터 감독이 편하게 하라는 것은 못하는 것이란 뜻을 떠올리며 착잡해졌다. 
급 의기소침해진 상민을 위해 임원희는 "기죽지 마라"며 위로, 이상민이 바로 심기일전하며 다시 도전했다. 
덕분에 반복되는 촬영으로 점점 자연스럽게 연기가 흘러갔다. 이상민은 모니터룸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장면을 확인, 모니터가 뚫어져라 쳐다봤다. 감독은 "톤이 좋다"며 칭찬, 드디어 성공적인 첫OK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뿌듯해했다. 
무사히 첫 촬영을 마친 이상민을 위해 임원희는 조개구이를 사줬다. 그러면서 "제목보고 욱해서 안 보러 덮었다가 대본이 한 번에 쑥 읽혔다, 그래서 단 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출연계기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혼 15년차, 5년차 과거를 전하면서 서로에게 치명적인 매력남이라며 매력포인트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형님이랑 1년도 같이 살수 있다"며 "재혼이 어렵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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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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