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3일 "한가인 배우에게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오후 2시경 서울 모처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였고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정훈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같은 입장을 밝히며 "연정훈 배우는 기쁜 마음을 가지고 아내의 곁에서 회복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연정훈 한가인은 2005년 결혼 이후 14년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결혼 11년만인 2016년 첫째 딸을 출산한 후 3년만의 일이다.
앞서 연정훈은 한가인의 임신 소식을 시상식장에서 직접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해 12월 30일 ‘2018 MBC 연기대상’에서 ‘내 사랑 치유기’로 연속국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뒤 "집에서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나의 1호 팬이자, 내가 1호 팬이기도 한 아내와 딸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내년에 우리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씩씩하게 건강하게 태어나서 잘 지내고 싶다”며 한가인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한가인은 지난해 6월 종영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 많은 이들이 한가인의 근황을 궁금해하던 차에 연정훈이 직접 둘째 임신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 것.
이에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가 지난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한가인 씨는 임신 20주 차에 접어들어 내년 5월 출산 예정”이라며 “한가인 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예정대로 5월에 건강한 남자 아이를 품에 안게 된 두 사람이다.
연정훈은 올해 종영된 ‘내 사랑 치유기’는 물론이고 최근 종영된 ‘빙의’를 통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배우로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것. 그런 가운데 득남이라는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그야말로 일과 가정의 화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은 셈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한가인 연정훈 부부를 향해 따뜻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하 한가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가인 씨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한가인 배우에게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가인 배우는 5월 13일 오후 2시 경, 서울 모처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였고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
큰 축복 부탁드리며 언제나 한가인 배우에게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H엔터테인먼트 드림.
이하 연정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연정훈 배우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연정훈 배우에게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금일(13일) 오후 2시경, 한가인 배우가 서울 모처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였고,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연정훈 배우는 기쁜 마음을 가지고 아내의 곁에서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새로운 식구와 함께 나아갈 연정훈 배우에게 큰 축복 부탁드립니다. /parkj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