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검찰 진상조사단, 고 장자연 최종 조사결과 발표 한주 연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13 20: 47

 검찰 진상조사단이 고 장자연의 사망과 소위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를 한 주 연기했다. 
‘SBS 8뉴스’는 13일 오후 고 장자연 진상단이 활동을 마치고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사단은 검찰에 추가 수사권고를 할 지 여부 등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최종 조사 결과 발표를 한주 연기했다.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의 사망과 관련해 12가지 의혹을 정리했다. 12가지 의혹에는 유력 언론사 사주의 연관성이나 소속사 대표의 폭행과 특수 강간 혐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SBS 뉴스8' 방송화면

진상조사단은 당시 고인의 소속사 대표 위증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 권고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하지만 특수 강간 등의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의견 대립 중이다. 
법무부 역시 의견이 대립하는 부분에 대해 진상조사단에서 의견을 모아 줄 것을 요구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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