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원정대가 해녀이모들을 위한 풀코스 힐링선물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 시즌3 - 대농원정대'가 그려졌다.
이날 풀뜯소 멤버들은 미역줄기 다듬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박명수는 막 따온 미역을 그 자리에서 시식, 양세찬과 박나래도 생미역을 맛보며 울산미역 매력에 빠져들었다. 생각보다 미역 다듬기는 수월한 듯 보였다. 박명수는 "함께 하니 재밌다"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정우는 "노동을 했으니 숯가마 가서 몸을 녹이자"고 제안, 멤버들은 모처럼 솔깃한 제안에 반가워했다.
게다가 바베큐까지 준비되어 있다며 더욱 가슴을 들뜨게 했다. 정우는 "항상 감사한 해녀이모들, 내가 모시고 가고 싶었다"면서 특별한 힐링선물을 준비한 이유를 전했고, 태웅이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노래를 선물했다.
모두 찜질방에 도착, 설레는 마음으로 사우나에 입성했다. 과거 옛날 해녀들의 이야기를 꽃피우며 시간가는 줄 모르는 소중한 추억들을 나눴다. 소희는 자신의 전공을 살리겠다며 박나래와 함께 뷰티살롱을 오픈했다. 해녀 이모들을 위한 소희의 작은 선물이었다.
전문가 포스로 순조롭게 뷰티살롱이 시작됐고, 박나래도 특급 마사지를 전하며 보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덕분에 해녀 이모들도 호강타임을 누릴 수 있었다. 팩 마사지로 힐링이 더욱 상승, 뷰티살롱 오픈 대성공이었다.
정우는 "형, 누나, 이모들 고생해서 밥을 맛있게 준비했다"고 말해 침샘을 자극하게 했다. 다음은 정우의 이모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숯불판에 고기를 직접 구웠다.
이모들도 잔뜩 기대감에 찼다. 정우정우가 열정적으로 고기를 구웠고, 청산유수 말로 모두의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해녀 이모들은 찜질방부터 뷰티살롱, 바베큐 코스까지 모두 뿌듯해하면서 "따뜻한데 몸이 쫙 풀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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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뜯소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