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에는 강성훈이 팬들 앞에서 후배 가수들의 외모를 비하한 발언 영상이 공개된 것. 강성훈은 지난해부터 수없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팬클럽 운영자와 열애설
강성훈에 대한 논란이 시작 된 것은 그가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 열애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소문일 뿐 확대해석을 삼가해달라”고 선을 그었다.
▲ 팬클럽 운영 자금 횡령
열애설이 지난간 자리에는 고소장이 남았다. 강성훈의 일부 팬들은 강성훈과 후니월드를 상대로 지난해 11월 고소장을 냈다. 그들이 고소를 한 이유는 지난해 열린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것 처럼 속인 뒤에 이를 가로챘다는 이유다. 여기에 더해 굿즈를 판매한 뒤에 굿즈를 배송하지 않았다는 혐의도 더해졌다. 당시에도 강성훈은 장문의 자필편지를 남기며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진실이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젝스키스 탈퇴 및 계약해지
결국 강성훈은 스스로 젝스키스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강성훈은 자신을 향한 수많은 범죄 의혹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강성훈은 “"저와 관련된 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젝스키스 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오랜 시간 동안 젝스키스로서의 강성훈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탈퇴 소감을 남겼다.
▲ 후배 아이돌 외모비하
끝난줄 알았던 강성훈의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팬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서 강성훈은 아이돌 후배들에 대한 외모를 끊임없이 비하했다. 강성훈은 다른 아이돌들을 두고 ““더럽게 못생겼어”,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 지어”,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을 한 명도 못 본 것 같다”, “진짜 못생겼다”,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 괜찮게 생겨야 하지 않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고”라고 비하발언을 이어갔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강성훈이 비투비에 관한 질문에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하냐”고 긍정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사적인 대화였지만 후배를 비하하는 태도 자체가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강성훈은 지난해부터 범죄 의혹과 함께 수많은 사건 사고에 휘말리고 있다. 그에 관한 논란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