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호잉, 수비 병행에 힘들었을 것” [현장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14 17: 55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이 외야수 제라드 호잉을 향한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한화는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용덕 감독은 외야수 제라드 호잉에 “미안한 마음”이라며 “최근 우익수와 중견수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 /jpnews@osen.co.kr

호잉은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5홈런 2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42경기에서 타율 3할6리 30홈런을 기록했던 그였지만, 계속된 부진에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한용덕 감독은 “다른 외야수의 부진으로 우익수와 중견수로 나서고 있는데, 팀 사정이 나아지면 우익수 고정한 뒤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이날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호잉(중견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최진행(좌익수)-노시환(3루수)-최재훈(포수)-백창수(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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