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롤모델♥" '비스' 코요태 신지X에일리,파워보컬's 워맨스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15 06: 50

에일리가 롤모델로 신지를 꼽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해 눈길, 무엇보다 두 사람의 선후배 우정이 훈훈함을 더했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코요태와 에일리가 출연했다. 
먼저 코요태가 오랜만에 출연해 각각 근황을 밝혔다. 에일리는 첫 출연한 가운데 친해지고 싶은 MC로 박나래를 뽑았다고 했다. 알고보니 술이 센 박나래에게 관심이 있다고.신지는 "에일리가 주량이 세다, 차세대 주당"이라했고, 에일리는 본인보다 가장 술이 센 사람으로 신지를 뽑아 웃음을 안겼다. 

에일리는 이번 출연이유에 대해서도 "신지언니 보려고 출연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 신지는 "스타일리스트 소개로 만나서 친해졌다, 에일리 데뷔후 팬이라고 워낙 얘기하고 다녔다, 노래만 듣고 친해지고 싶었다"면서 "첫 만남부터 절친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민에게 신지와 에일리 중 누가 더 예쁜지 질문, 김종민은 "에일리가 예쁘다, 신지는 가족"이라면서 에일리의 얼굴이 가장 예쁘다며 에일리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빽가는 신지 선택, 신지는 "빽가가 내 민낯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창력에 대해서도 빽가는 신지를 선택, 그러면서 "신지 목소리를 좋아한다, 연륜이 생기고 삶의 애환들이 쌓이면서 신지 목소리의 감성이 좋더라"며 이유를 전했다. 김종민도 공감했으나 또 에일리를 뽑아 반전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최초로 김종민, 빽가, 에일리가 만드는 코요태 노래가 새로움을 더했다. 이 분위기를 더해 신지와 혼성그룹 KARD의 비엠과 제이셉이 깜짝 출연해 코요태 무대를 만들었다. KARD 멤버들은 "최장수 혼성그룹 선배들이 나온단 소식에 스케줄 미뤄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코요태는 "데뷔 전부터 보여줄게 많았다"면서 남다른 떡잎을 보였던 20년간 변천사를 공개해 주목됐다. 
특히 앳된 외모가 눈길, 신지는 "코요태 외모담당은 김종민, 얼굴로 들어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에일리는 데뷔 전 홀몸이 아니라는 의혹을 받았다고 했다. 에일리는 "고등학교 때 노랭하는 영상을 많이 올렸다"면서 미국유명 토크쇼에 출연하게 됐던 일화를 전했다.에일리는 "원래 노래부르는 프로가 아니라, 친자여부를 확인해주는 막장논란이 화제된 프로그램"이라면서그럼에도 노래대결 특집에 출연해 2위를 했던 놀라운 실력을 전했다.
에일리는 토크쇼 출연 후 수차례 미팅으로 러브콜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먼저 데뷔하고 싶었다던 에일리는"한국방송 비디오 테이프를 많이 봤다"면서 "나도 언니처럼 가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저런 무대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즉석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며 수없이 연습했던 노래를 선보이며 모두의 귀를 호강시켰다. 
이 분위기를 몰아 미친 고음의 디바인 신지와 에일리가 특급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제대로 파워풀한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가창력 끝판왕인 두 디바가 선보인 와벽한 듀엣무대였다. 급기야 현장에서 코요태의 4인조 마지막 멤버로 영입을 찬성해 웃음을 안겼으며 파워풀한 대표 보이스인 에일리와 신지의 선후배 우정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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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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