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새주인 이성재, 폭풍살인 '예고'‥안효섭, 충격 '사망'[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15 06: 47

'어비스'에서 안효섭이 사망하는 충격전개가 그려졌다. 어비스 구슬이 살인범 이성재 손으로 들어가 더욱 난관을 예고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에서 예기치 못한 충격전개가 그려졌다. 
이날 세연(박보영 분)과 차민(안효섭 분)은 오영철(이성재 분)에게 처참하게 공격을 당한 박기만(이철민 분)을 목격, 그 현장엔 차민의 약혼녀인 희진(한소희 분)도 있었다.

차민은 바로 희진을 알아본 후 자리를 피해 도망가는 희진을 따라 쫓았다. 하지만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세연은 "잘 못 본 것"이라며 달랬으나 차민은 "어딘가 안 좋아보였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이라면서 희진을 걱정했다. 세연은 "지금 이 세상에서 차민은 살인 용의자, 넌 차민 얼굴도 아니다"고 말했다.  
서지욱(권수현 분)은 오영철을 필사적으로 쫓아서 달렸다. 이때, 오영철은 서지욱을 뒤 돌아보며 "내가 오영철의 애비가 아닌 건 알지 않았냐, 넌 절대 오영철을 잡아 넣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서지욱이 발끈, 오영철은 "누구보다 널 잘 알기 때문, 네 놈한텐 내 피가 흐른다"고 말하며 서지욱을 공격했고, 서지욱은 충격을 받으며 뇌진탕에 걸렸다. 마침 동철(이시언 분)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서지욱을 목격, 서지욱은 뒤쫓으려는 동철에게 "오영철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기만을 찌른 범인은 오영철의 아버지라고 했다.
 
세연과 차민은 박기만이 있는 응급실 앞에서 그가 깨어나길 기도했다. 오영철을 알아본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차민은 다시 사고현장으로 가서 희진이를 기다려볼 것이라 했다. 세연은 차민이 다시 희진과 잘해볼 것인지 걱정, 차민은 "잘 살 것 같으면 이러지 않을 것, 희진이가 아니길 바래서 가는 것"이라며 희진을 찾아나섰으나 꼬박 밤을 새도 허탕만 쳤다. 
다음날 세연이 차민을 찾아왔다. 세연도 차민이 약혼자인 희진을 찾는 것을 돕기로 했다. 차민의 시련극복 방법이 그것이라면 적극 도울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동철이 있는 경찰서를 찾아갔고, 정보를 얻기 위해 나섰다. 희진을 찾아달라며 사진을 내밀었다. 이때, 희진이 제발로 경찰서에 나타났고, 차민은 찾아나섰던 희진이 눈 앞에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급기야 희진은 "고세연 검사 살인사건, 용의자 차민에 대해 제보할 것"이라 말해 차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희진은 동철에게 차민과 결혼을 약속했으나 파혼한 사이임을 전하며 파혼하게 된 진짜 이유에 대해 살인과 꽤 연관성 있어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 그 여자 때문, 고세연 검사 때문"이라면서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처음 만났다, 고세연을 통해 소개팅에서 차민을 처음 만났다, 결혼을 약속하기 까지 늘 그 여자가 껴있었다"면서 자신보다 세연에게 관심이 있었던 차민과 파혼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생인 남자를 누가 좋아하냐 순정파인 거 하나보고 결혼생각했다"면서 두 얼굴 모습을 보였다. 
세연은 이를 모두 바라보며 희진이 거짓말을 알아챘으나 그녀가 내민 팔찌를 보며 차민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찾아온 차민에게 세연은 "너 누구냐, 진짜 내가 알던 그 차민이 맞냐"며 의심, 
차민은 "뜬금없는 소리, 희진이가 뭐라고 진술했냐"고 물었으나, 세연은 "직접 물어봐라"며 자리를 떠났다.
차민은 경찰서에서 진술을 마치고 나오는 희진을 찾아갔으나 희진은 대화를 거부하면서 누군가의 부름을 통해 이동, 바로 오영철이 희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세연은 차민에 정체에 대해 계속해서 의심했다. 그러면서 "진실이 대체 뭘까"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급기야 세연은 차민에게 "네가 날 죽이고 진짜 민이까지 납치한 진범인지 알 수 없다"며 불신, 그 사이 지문이 나왔다는 정보가 드러났다. 세연은 차민을 데리고 어딘가로 이동, 바로 신분증을 검사해 진짜 차민임을 눈 앞에서 확인했다. 그제서야 세연은 차민을 다시 믿었고, 이때 오영철도 자신들처럼 부활한 것이란 사실을 알아챘다. 세연은 "겉모습은 변해도 지문은 안 바뀔 것, 지금 우리처럼"이라면서 "오영철은 이 사실을 모를 것, 수사가 급물살타서 오영철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정신을 바짝 차렸다. 
그 사이, 뉴스에선 희진이 언론을 통해 전화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희진은 방송에 대고 차민에게 "간곡하게 부탁한다, 자수해라"면서 "뱃속에 아기가 있다"고 했다. 사실은 눈 앞에 있는 오영철의 살인협박에 겁에 질려 말한 거짓 진술이었다. 이를 알리없는 차민은 자신의 아이가 있다는 희진에 말에 "떳떳히 조사받을 것"이라며 경찰서로 향했으나 세연은 "네가 차민인 것을 입증하기 힘들다"며 이를 말렸다. 
게다가 어비스는 부활한 자들의 눈에만 보인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려졌다. 세연과 차민은 어비스조차 일반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더욱 자신들의 부활을 입증할 기회를 찾지 못했다. 
 
차민은 "미혼모되게 놔둘 수 없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전전긍긍, 세연은 "어떻게든 자수로 널 범인으로 몰으려는 것"이라면서 "걔가 네 아이갖은 걸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차민은 "너도 나 의심하고 안 믿지 않았냐, 희진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날 유일하게 사랑해줄 여자"라면서 "그 여자보다 널 믿어야할 이유가 없다, 내 앞에서 그만 희진이 욕해라, 이제 내가 알아서할 것"이라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희진은 오영철을 다시 찾아갔고, 이어 오영철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오영철과 무슨관계인지 모르겠으나 그 사람 조심해라"면서 "시키는 대로 했으니 이제 볼일 없다, 오영철에게 전해라, 안 그럼 나도 죽을 각오로 확 다 불을 것"이라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희진 역시 그가 오영철인 것을 모르는 것. 오영철은 희진이 떠난 후 '변신'이란 책을 읽고 있어 그도 세연과 차민처럼 얼굴이 변했음을 암시했다. 
희진은 차민을 유인, 경찰에 신고했다. 이를 알아챈 세연이 그런 차민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 달려왔다.
세연은 차민의 자수를 막으려 했으나, 차민은 희진이 부터 만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 사이, 도착한 희진이 차에서 내렸고, 차민이 보고 있는 눈 앞에서 뺑소니 사고로 쓰러졌다. 모두 오영철의 짓이었던 것.
오영철은 "인간이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야한다"는 말을 남기며 현장을 떠났다.
차민이 쓰러진 희진에게 달려갔다. 이때, 어비스도 환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차민은 무언가 생각난 듯 쓰러진 희진을 차에 태웠고, 따라타려는 세연에게 "시신과 나와 어비스가 존재할 때 발동한다, 다른 사람이 껴들면 못 살린다"고 말하며 세연을 두고 희진을 안고 둘만의 장소로 향했다. 그제서야 어비스를 통해 희진이 숨을 쉬기 시작, 차민이 서둘러 응급실로 희진을 데리고 달려났다. 잠에서 깬 희진은 사고났던 당시를 떠올리며 무슨 상황인지 당황했다. 차민은 의사로부터 희진이 임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희진은 얼굴에 이상신호를 알아채면서 당황, 차민은 병실에서 나오는 희진에게 임신을 재차 확인했으나 거짓말하는 희즌을 보며 더욱 충격을 받았다. 
현장에 혼자 남은 세연, 동철이 경찰들과 달려왔고, 현장에 혼자 있는 세연이 살인용의자로 의심받기 시작했다.  이어 동철로부터 희진의 본명이 오수진임을 듣고 경악, 차민에게 희진이 모든 사실을 다 속였다고 폭로했으나 차민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라며 희진을 세연 앞으로 데리고 왔다. 세연은 그런 차민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차민은 세연을 따로 불러내 "희진이 사고 아니고 살해"라면서 "희진이가 왜 거짓말까지 해서 날 범인으로 만들었을까"라며 역시 범인에게 공격당했다고 했다. 
세연은 "누군가 널 범인으로 몰아 사건조작 중이다"고 답답해했고, 차민은 "방법이 없지 않다, 모든 비밀을 풀 열쇠, 다 알고있는 박기만 입을 열게 하는 것, 오영철 얼굴을 아는 사람도 박기만"이라면서 식물인간인 박기만을 어비스로 한 번 죽였다가 다시 살릴 것이라 했다. 차민은 "어비스를 어떻게 쓰는지 확실히 알았다, 내가할 것"이라 했다. 세연은 살해를 하겠다는 차민의 폭탄선언에 혼란스러워졌다. 
희진은 어비스 구슬을 흥미롭게 바라보면서 차민에게 휴대폰을 빌리려 했으나 차민은 "누구든 당신이 살았다는 걸 알아서 좋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리곤 박기만을 찾아나섰다. 서지욱은 간호사를 수면제를 먹여재웠고, 그 사이 오영철이 의사가운을 입고 지나갔다. 차민도 병원에 도착, 어비스를 들고 박기만의 호흡기를 떼려고 했다. 하지만 차민은 역시나 살인을 중단, 커튼 뒤로 오영철이 숨어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연도 병원에 도착해 차민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이때, 전화벨이 울리는 곳을 발견, 바로 차민이 피투성이된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다. 오영철에게 당하고 만 것. 차민은 어비스를 들고 세연에게 건네려했으나 바로 그 자리에서 눈을 감고 쓰러졌다. 세연은 "정신 차려라"며 오열, 세연은 구슬을 다시 잡아 차민을 살리려 했다.  하지만 방법을 알지 못해 눈물, 어비스가 갑자기 '주인이 사망하면 두번째 부활자가 임시소유자가 된다'는 글귀를 띄우며 사라졌다. 
그리곤 화장실에서 손에 묻은 피를 씻는 오영철의 주머닛 속으로 들어갔다. 예상치 못한 충격전개가 그려진 것. 예고편에서 오영철은 어비스 구슬을 보며 "재밌는 물건"이라며 흥미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세연은 차민이 아직 죽지 않았다고 믿으며 이를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알 수 없는 전개가 쫄깃한 긴박함을 안겼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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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비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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