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서현이 ‘녹두꽃’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2일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윤서현이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연출 신경수/ 극본 정현민)에서 홍계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맹활약을 펼칠 윤서현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녹두꽃’은 동학 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람, 하늘이 되다’라는 동학사상을 담은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동학 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민중 역사극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서현이 연기하는 홍계훈은 실존 인물로,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를 구한 인물로 유명하다. 임오군란 10여년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녹두꽃’에서도 홍계훈은 명성황후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인물로 전봉준과 동학농민군이 봉기를 일으키자 양호초토사에 임명돼 이를 진압하기 위해 전라도로 내려오게 된다.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온 배우 윤서현은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바. 오랜 연기 내공과 재치가 더해진 윤서현 표 홍계훈은 어떠한 모습일지,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