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父, 템플스테이 떠났다..붉으락푸르락 묵언수행 [Oh!쎈 컷]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5.15 08: 56

‘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가 과연 묵언수행을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15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템플스테이를 떠난 김승현 아버지와 동생 김승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아버지는 다시 한번 인생을 되새겨보고 싶다는 심정으로, 동생 김승환은 고깃집 사업 실패로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고 이 기회에 살도 빼보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템플스테이를 떠났다.

KBS2 제공

템플스테이 첫 단계인 스님과의 다도 시간에 아버지와 동생은 각자의 단점과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스님은 욕심이 많아서 말도, 화도 많은 아버지에게 불가의 수행법인 ‘묵언’을 권유했다.
무엇보다 평소 말이 많은 김승현의 아버지에게 묵언수행은 걱정되는 미션. “하루도 못견딜 것”이라는 동생의 예상과 달리 아버지는 말대신 손짓으로 말을 꾹 참고 묵언수행을 이어가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수행에 들어간 아버지와 동생은 조용한 절에서 명상에 잠기고 산책을 즐기는 등 평화로운 템플스테이를 이어가던 중 김승현과 어머니가 방문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는 붉으락푸르락 화를 꾹 참고 있는 아버지의 표정이 포착돼 벌써부터 “아 이 사람아”라는 말이 음성지원되는 듯한 분위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지금까지 묵언수행을 잘 해왔던 아버지가 무엇 때문에 폭발하기 직전의 표정을 짓고 있는지, 또 과연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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