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진희경, 종영 소감 "매 회 긴장감 가득..현장은 행복"

배우 진희경이 '닥터 프리즈너' 종영을 앞두고 그 소감을 밝혔다. 

오늘(15일) 종영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 송민엽)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의사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지는 숨 막히는 싸움을 주축으로 하는 감옥과 병원을 오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큰 화제를 얻고 있다.

진희경은 극 중 신중하고 이성적인 대형병원 이사장 모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전처 소생인 이재준(최원영 분)을 끊임없이 경계하면서도 철부지 아들 재환(박은석 분)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강인한 모성애와 함께 태강병원 이사장으로서 관록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진희경은 "'닥터 프리즈너'라는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했던 모든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매 회마다 긴장감이 가득했던 극의 분위기와는 달리 늘 웃음과 열정이 가득해 행복했던 현장이었다. 덕분에 드라마가 큰 호평을 받으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말했다.

'닥터 프리즈너' 32회(마지막 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