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솔로 정규 앨범 ‘Flawless Love’발매 이후 아레나 투어 중인 김재중의 ‘열일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5개 도시의 아레나 투어 공연을 전석 매진으로 성료 했고 신곡 발매 이후 음원차트, 예능계까지 접수해 일본 내 김재중에 대한 관심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4월 10일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Flawless Love’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위클리 앨범 차트, 현지 음반 판매점인 타워레코드 전 매장 종합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TBS CDTV 주간 앨범에서도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남다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어 김재중은 앨범 발매와 함께 아레나 투어 ‘JAEJOONG 2019 ARENA TOUR~Flawless Love~’에서 완벽한 라이브와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지난 4월 나고야를 시작으로 이달 9일 홋카이도까지 총 5개 지역을 순회, 일본 전역을 돌며 라이브 공연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이번 아레나 투어에서 새 앨범 타이틀 ‘Sweetest Love’, ‘IMPOSSIBLE' 외에도 ‘Beautiful Woman’, ‘アイノカゲ(사랑의 그림자)' 등 정규앨범의 수록곡을 총망라한 공연을 선보였다. 발라드부터 댄스, 락까지 완성도 높은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 김재중의 이번 아레나 투어는 그 뜨거운 인기에 전 회차 현장 티켓 구매 문의가 쇄도하며 시야제한석과 입석 판매를 추가 결정한 바 있다.
그 결과 김재중은 고베와 요코하마 2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확정 짓고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아레나 투어 추가 공연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고베 월드 기념 홀과 6월 18일, 19일 요코하마 아레나 두 곳에서 개최된다. 추가 공연 결정에 따라 김재중의 이번 투어는 전체 8개 도시 16회 공연, 총 12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솔로로는 사상 최대 동원 투어가 된다.
특히 김재중의 일본에서의 또 다른 ‘열일행보’ 역시 돋보인다. 지난달 26일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김재중은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리요시 반성회’, ’돗키리 GP’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유창한 일본어와 화려한 언변으로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현지에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재중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마치 꿈같은 한 해였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으로 일본에 왔는데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팬분들이 응원을 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 올해는 그 응원에 더욱 보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일본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김재중은 그 인기에 걸맞게 일본 연예인 키워드 위클리 랭킹에 11주간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아레나 라이브 투어 추가 공연 결정부터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앨범 차트 1위, 방송 출연까지 꾸준한 현지 활동으로 탄탄대로의 입지를 다지며 일본에서의 ‘열일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재중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8일(화)부터 29일(수) 양일간 간사이 와카야마 빅 홀에서 아레나 투어 ‘JAEJOONG 2019 ARENA TOUR~Flawless Love~’를 이어나가며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추가 공연을 앞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