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최악의 꼬치집 재방문.."나태함 반성한다" 고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5.15 11: 32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세 번째 지역인 전남 여수 청년몰 ‘꿈뜨락몰’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라면집과 돈가스집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 두 집 동시 점검을 진행했다. 백종원이 먼저 시식한 음식은 “사진 찍고 싶다”라고 감탄할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해물라면이었지만, 실제로는 일 매출 ‘0원’이었던 날이 많았던 식당이었다.
이밖에 백종원은 돈가스집의 돈가스를 보고 경양식인지, 일본식인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구성이라 설명했다. 이어 시식까지 나섰는데, 그 평가는 과연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은 양식집도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백종원의 방문에 긴장한 사장님은 파스타 재료를 잊어 처음부터 다시 조리를 시작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MC 정인선은 힘겹게 완성된 파스타를 말없이 무한 흡입해 보는 이로 하여금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요식업만 네 번째 도전이라는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평가를 듣던 중 간절함에 눈물까지 보였다.
백종원은 지난주 방송에서 ‘위생 상태 최악’으로 시식을 거부한 꼬치집도 재방문했다. 꼬치집 사장님은 백종원과 대화 끝에 “장사가 되지 않아 나태해진 자신을 반성한다”며 지난 잘못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parkjy@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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