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운전자 폭행 혐의 박정태 전 롯데 2군 감독 집행유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5.15 11: 41

음주운전과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태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김용중 부장 판사는 15일 1심 선고 공판에서 박정태 전 감독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한편 박정태 전 감독은 1월 18일 오전 0분 35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131%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10~20m 가량 운전해 주차하고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중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주차 시비가 붙었다. 

박정태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 /youngrae@osen.co.kr

박정태 전 감독은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 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운행 중인 버스의 핸들을 꺾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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