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순위 신인' 롯데 신용수, 프로 첫 타석 짜릿한 홈런 신고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15 22: 31

롯데 신인 신용수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짜릿한 홈런포를 신고했다. 
신용수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전에 7회 채태인의 1루 대주자로 출장했다. 이날이 첫 출장이었다. 2019시즌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8순위로 입단했다. 
대주자로 출장한 신용수는 8회 2루수로 경기에 계속 뛰었다. 그리고 8회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로 6-4로 역전한 뒤 타석 기회가 왔다. 신정락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143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프로 데뷔 첫 타석 홈런. 프로 첫 타석 홈런은 역대 7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강백호가 가장 최근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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