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과 태연이 드디어 만났다.
윤종신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녹음을 마치고... 난 노래 디렉팅이 아니고 태연 보이스 감상을 했다는 후문... 태연&시티팝 기대하셔요~~~~ #월간윤종신 #5월호 #별책부록 #춘천가는기차 #태연 #TAEYEON #BEANPOLE #빈폴 #이제서른 #윤종신 #시티팝#Citypop #5월21일"라는 글을 올렸다.
태연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윤종신은 태연의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태연 역시 엄지를 치켜들며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윤종신의 후배 가수 태연 사랑은 유명하다. 앞서 지난 2017년 윤종신은 가창자로 태연을 생각하며 쓴 곡인 '끝 무렵'을 발표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이곡은 사정상 태연이 부르지는 못했고, 윤종신은 고민 끝에 직접 불렀다. 그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윤종신은 이곡을 '태연 발라드'라고 저장했다고 밝혀 윤종신의 오래된 후배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드디어 이뤄진 윤종신과 태연 조합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가요계의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은 곧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