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열애를 공개한 지 1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3개월 뒤인 8월, 새신부가 되는 강유미는 예비 신랑과 웃음 코드를 결혼 결심 이유로 꼽았다.
강유미가 결혼한다.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좋아서 하는 채널’에 ‘결혼합니다’ 영상을 통해 강유미는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강유미는 “조금 더 준비한 뒤 여러분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지만 더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강유미는 “8월에 비공개로 식을 치를 예정이다. 가족,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며 “예비 신랑은 소개로 만났다. 직업, 나이, 얼굴 모두 프라이버시를 위해 비고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유미는 지난 4월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열애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강유미는 연애와 관련된 토크를 하던 중 “연애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4년 만에 솔로에서 탈출했다는 강유미는 “아무도 관심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솔직하게 열애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 열애 1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강유미는 이에 대해서도 솔직했다. 강유미는 “나를 정말 아껴주고, 부족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이라고 예비 신랑을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웃음 코드가 잘 맞았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강유미는 준비 과정을 공유한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강유미는 “그동안 영상 업로드가 뜸했던 건 결혼 준비 때문이었다. 이제는 비밀로 하지 않고 준비 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4년 만에 솔로에서 탈출했다는 셀프 열애 고백부터 결혼 소식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밝힌 강유미는 준비 과정과 데이트 하는 모습 등을 공개하겠다고 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열애부터 결혼까지, 투명하게 보여주겠다는 ‘강 선생님’ 강유미에게는 많은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