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 전혜진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6월 5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전혜진은 업계 최고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이사 송가경 역을 맡아 우아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결혼 10년 차지만, 누군가의 아내나 한 가족의 일원으로 소개하는 것보단, ‘유니콘’의 이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송가경. 그도 그럴 것이 수지맞는 거래를 결혼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정략결혼을 했기 때문. 사랑 없는 결혼생활은 결국 송가경을 “사랑이란?” 달콤한 물음에 헛웃음을 짓게 하고, 결혼은 “전략적인 합병”이라고 설명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오늘(16일) ‘WWW’ 측이 송가경의 스틸컷을 처음으로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면을 응시하는 깊은 눈빛에서 어딘가 복잡 미묘한 심경이 물씬 묻어나는 그녀. 성공한 여성의 대표적인 인물로 극중에서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 트레이드마크인 가경의 화려한 프로필에 가려진 속사정은 무엇일지, 다가올 첫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우아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여성 송가경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전혜진이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맘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가경이 수지가 맞는 거래라고만 생각했던 결혼생활 끝에 진정한 자아를 되찾고 본인을 위한 삶을 찾아갈 수 있을지, 오는 6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검블유’에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WWW’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 tvN 최고의 흥행사를 만들어온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는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