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 멤버 산들이 솔로로 컴백한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B1A4 멤버 산들이 6월 3일로 솔로 컴백 일정을 확정지었다. 산들은 새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이다.
이로써 산들은 지난 2016년 10월 발표했던 첫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 줘’ 이후 약 3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오게 됐다. B1A4의 메인 보컬이자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무공해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던 산들.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산들은 솔로 앨범 작업을 하며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도 진행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라면서 기대를 당부했던 바.
산들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듀엣가요제’,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바다. 특유의 깨끗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뮤지컬 ‘올슉업’, ‘삼총사’, ‘아이언 마스크’ 등에서도 꾸준히 활약해왔기 때문에 3년 동안 더 깊어진 보컬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산들의 솔로 컴백은 B1A4가 3인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하는 정식 컴백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멤버 신우가 지난 1월 군 입대하면서 B1A4 팀 활동은 당분간 볼 수 없게 됐지만, 산들의 솔로 활약으로 팀 활동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 깊어진 보컬로 돌아올 산들의 솔로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