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의 페스티벌 출연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행사 주최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오는 7월 6일~7일 양일간 개최되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지난 14일 2차 라인업을 공개,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가 합류돼 있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수는 앞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바.
이수가 ‘어반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된 이후, 이미 예매를 완료한 예비 관객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수의 과거 논란 때문에 불편하다는 입장을 드러내며 항의를 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 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의 입장 발표에도 이수의 하차를 요구하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어반뮤직페스티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