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봉준호 감독 “5번째 칸 국제영화제 초청? 솔직히 도망 가고 싶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17 13: 13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거장이라는 평가에 대해서 설명했다. 
봉준호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거장이라는 평가에 대해 “과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아직 영화 10편도 채 못찍었기 대문에 작품수 두자릿수를 찍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는 “‘기생충’이 7편째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라며 "솔직히 이야기 하면 도망가고 싶기도 하다. 경쟁을 한다는 것이 불판 위에 올라간 생선 같은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다. 

보이는 라디오 화면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최우식, 조여정 등이 출연하는 '기생충'은 오는 30일에 개봉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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