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배우 소지섭이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17세 연하의 조은정 아나운서와 1년째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소지섭은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열애설 보도 이후 사실을 인정하며, 특히 직접 팬들에게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직접 열애 사실을 밝히고 싶었던 마음과 연인인 조은정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약 1년전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처음 만난 이후,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소지섭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스타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또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던 두 사람이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소지섭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서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한 것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직접 소식을 알리며 배려를 부탁했다. 무엇보다 연인 조은정 아나운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서 “오늘 저의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사를 통해서 소식을 먼저 접했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 팬들을 생각하는 소지섭의 각별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특히 소지섭은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라면서 연인 조은정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드러냈다.
소지섭은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열애를 하면서 사생활을 공개하는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놀랐을 팬들과 연인을 향한 배려와 당부, 애정을 솔직하게 전해 더 큰 마음이 느껴졌다. 소지섭의 첫 번째 공개열애에 팬들과 대중의 응원이 아낌없이 쏟아지는 이유이기도 했다.
따뜻한 배려와 진심으로 더욱 돋보이는 소지섭의 첫 공개열애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