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알베르토 몬디, 사랑 찾아 한국 정착..진정한 사랑꾼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18 07: 37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도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알베르토 몬디가 13년 전 한국 정착에 큰 도움을 준 은인 김기천을 찾아 나섰다. 13년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과 함께 진한 우정을 나눴다. 
김기천은 알베르트 몬디와 재회 한 뒤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천이 기억하는 몬디는 순정남이자 앞날이 걱정되는 대학생일 뿐이었다. 김기천은 미래가 보이지 않던 이탈리아 유학생이 결혼해서 자리잡고 성공한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몬디가 한국에서 성공한 원동력은 아내와 가족 이었다.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현재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몬디와 그의 아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시작했다. 몬디는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내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에서 1년 가량 장거리 썸을 탔다. 결국 몬디는 사랑하는 지금의 아내를 위해서 한국행을 선택했다. 몬디는 머물 곳도 없이 배낭하나에 티셔츠 2, 3벌만 가지고 무작정 한국에 왔다. 
몬디는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아내는 당시 친했던 김기천에게 부탁했다. 김기천이 머물고 있는 하숙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몬디는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진학했다. 그리고 아내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오직 아내 하나만 바라보고 한국행을 선택해서 정착해서 사는 몬디는 여전히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몬디는 김기천에게 자신의 아내가 더 예뻐졌다고 했다. 영상 통화를 하면서도 아내에 대한 애정 표현을 잊지 않았다. 
알베르트 몬디의 사랑꾼으로서 진정한 매력을 엿 볼 수 있는 방송이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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