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미스터리키친’ PD “백종원・김성주 함께 기획..요리 대한 편견 깰 것”[직격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18 16: 02

 오늘 처음으로 방송되는 SBS 파일럿 예능 ‘미스터리 키친’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프로그램이다. ‘미스터리 키친’의 연출을 맡은 이관원 PD는 어느덧 네번째 백종원과 호흡을 맞춘다. '미스터리 키친' 역시도 백종원 그리고 김성주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며 신선한 재미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관원 PD는 1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미스터리 키친’에 대해 “누구나 셰프가 될 수 있고,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요리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이 PD는 ‘미스터리 키친’이 백종원과 김성주 그리고 제작진이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골목식당’ 상황실에서 백종원과 김성주와 제작진이 함께 밥을 먹다가 우연히 동네 분식집의  맛에 깜짝 놀랐다. 백종원과 김성주가 이런 실력자들이 스튜디오에서 유명 셰프들과 대결을 펼치면 재미있겠다고 말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시작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리 키친' 제공

이어 그는 “그동안 ‘골목식당’을 하면서 명성이나 유명세는 없지만 백종원을 감동시키는 맛집들이 꾸준히 나왔다. 이름 없는 맛집의 요리사들이 오직 요리로만 평가 받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미스터리 키친' 제공
‘미스터리 키친’은 단순히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그 안에 추리하는 재미도 녹여냈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불투명한 유리로 가려진 방에서 손만 내놓고 요리하는 참가자들의 정체를 추리한다. 유명 셰프나 배우나 가수나 숨겨진 요리사들까지 누구나 다 출연할 수 있다. 이 PD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나올 수 있다”며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의 추리도 빗나갈 때가 많고, 유명한 미식단 5인의 추리도 틀린다. 그들의 추리와 실제 주인공의 정체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인 ‘미스터리 키친’은 백종원과 김성주 그리고 핑크셰프와 레드셰프의 첫 대결로 오늘 오후 6시 30분 화려하게 첫 방송의 문을 연다. 과연 ‘미스터리 키친’이 어떤 재미를 만들어 낼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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