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타 복수?' 푸이그, 류현진 아웃시킨 환상 호수비 [오!쎈 현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20 03: 59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가 완벽한 호수비로 류현진을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으로 앞선 6회초. 다저스는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류현진. 류현진은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파울 타구를 날렸다.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타구였지만, 우익수 푸이그가 끝까지 따라갔고, 뛰어 올라 관중석에 글러브를 뻗으며 결국 아웃으로 만들어냈다.

6회초 2사 만루 류현진의 파울타구를 푸이그가 호수비 펼치며 잡아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푸이그는 1회말 1사 1,2루에서 류현진에게 병살타로 물러났고, 4회에도 땅볼로 돌아섰다. 그러나 찬스에서 호수비 하나로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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