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수중 버라이어티를 소재로 한 신개념 프로그램 ‘그랑블루’를 제작한다. SBS 신규프로그램 ‘그랑블루’는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필리핀 바다로 떠나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중생태를 지키는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박태환, 이종혁, 한석준, 최성원, 오스틴강, 안형섭 6명이다. ‘그랑블루’에서는 금빛으로 세계를 제패한 마린보이 박태환을 필두로,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씬스틸러 이종혁, 젠틀함과 뇌섹남 면모까지 갖춘 한석준이 뭉쳐 티격태격 꿀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몸짱 모델 오스틴강과, 버라이어티에 첫도전하는 배우 최성원, 떠오르는 예능 루키 안형섭도 합류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과 함께 매력 발산을 예고해 기대감을 북돋는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박태환과, 미국 고교시설 수구 선수로 활동한 오스틴 강의 티격태격 라이벌 케미가 기대되고 있는데. 두 사람은 첫 스쿠버 다이빙 촬영 때부터 박빙의 수영대결을 펼쳐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혁과 안형섭은 친부자 사이에 버금가는 현실 부자케미를 자랑했다고 하는데, 안형섭은 종혁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르는 반면, 이종혁은 시종일관 츤데레적인 ‘현실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출연자 전체를 아우르는 ‘엄마’ 역할을 도맡으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 한석준과, 스쿠버 다이빙 연습에 꼬박 참여해 열등반 출연자들의 연습을 도와주며 폭풍친화력을 선보인 최성원까지 합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계 톱스타들과 예능에서 함께 보기 어려웠던 박태환까지 한 자리에 모은 개성만발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그랑블루’를 만나 어떻게 폭발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랑블루’는 이번달 22일 촬영을 시작으로 7월 초 첫 방송 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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