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가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전했다.
정은지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0.0MHz’(감독 유선동, 제공 스마일이엔티・캐피탈원・KB인베스트먼트, 제작 제이엠컬쳐스・몬스터팩토리・스포트라이트픽쳐스, 배급 스마일이엔티)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얼마 안 되는 작품 중에서도 저만의 밝음을 담은 캔디 역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은지는 “소희는 잘 안 웃는 캐릭터다. 주변 분들이 예고편을 보시고 ‘너가 안 웃는 건 의외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제 의도가 반영돼 다행인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에이핑크)나은이가 ‘여곡성’을 했는데 서로 공포 영화에 대해 공감하면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 지난해 공포 영화의 부활을 알린 ‘곤지암’(감독 정범식)에 이어 올해도 다시 한 번 공포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개봉은 5월 29일. / watc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