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이 리더 직을 두고 재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JB가 다시 한 번 리더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갓세븐이 출연해, 새 리더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뱀뱀은 리더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 데프콘은 멤버들에게 리더 JB에게 불만이 있다면 털어놓으라고 권유했다.
그러자 유겸은 "데뷔 초반, 숍에서 밥을 먹는데 스타일이 다르지 않나. 나는 딱 한 메뉴를 먹는데, '한 입만'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멤버들이 각자 리더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자, '아이돌룸'에서는 리더 투표를 준비했다. 해당 투표에서 이기게 되면 신곡 '이클립스' 활동 동안 임시 리더를 맡게 된다.
JB는 뱀뱀이 리더가 되는 것만은 막겠다며 나섰다. JB는 "다시 한 번 리더가 된다면 사비를 투자해서 음식 퀄리티를 높이겠다"며 "1인당 25000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그럼 그냥 재범이 형 리더시켜주자"고 말했다.
하지만 뱀뱀의 공약이 더욱 막강했다. 뱀뱀은 "다들 먹고 싶은 거 말만 하면 입금해주겠다. 음식 주문했는데 카드 안들고 왔다고 전화하면 바로 입금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표가 하나씩 공개됐고, 3대 3 상황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한 표는 JB에게로 돌아갔다. 이로써 JB는 연임에 성공했다. JB는 "한 번 리더는 영원한 리더다.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JTBC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