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피츠버그)가 마이너리그에서 최종 점검을 하고 복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아담 베리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수석 트레이닝 코치 토드 톰칙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의 상태를 전했다.
베리 기자는 “13일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들어갔다”고 설명하며 “톰칙은 강정호가 다가오는 시일 내에 필드에 복귀할 것으로 설명했다”라며 “마지막 단계인 재활 경기에 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서 베리 기자는 “강정호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1할3푼3리, OPS(출루율+장타율) .504를 기록했다”라며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타격감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한 타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2일부터 PNC파크에서 티배팅 및 수비 훈련 등을 시작했다. 첫 훈련을 마친 뒤 강정호는 "이제 많이 괜찮아 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