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로 등극했다.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5.5%로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해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라선 이후 14개월 연속 최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5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2위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위는 ‘나는 자연인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스페인 하숙’과 ‘왼손잡이 아래’ 등이 차지했다.
2013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올해로 6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보여주며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 헨리 등 무지개 회원들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더욱 강력한 재미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 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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