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명수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고, 신혜선에게 설렘을 느꼈다. 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극본 최윤교)'에서 김단(김명수 분)이 연서(신혜선 분)을 구했다.
이날 김단(김명수 분)은 전복된 차량에서 추락 위기에 놓인 연서(신혜선 분)에게 날개를 달고 달려가 시간을 멈췄고, 후(김인권 분)가 나타나 "이번이 마지막 경고였다"며 그런 김단에게 화가 잔뜩 났다. 이어 김단에게 "철저히 이방인으로 존재해야하나, 경계를 허물고 도를 넘었다"면서 인간사를 관여한 죄로 김단에게 벌을 내렸다.
후는 "소멸의 죄로 다스릴 것, 하여 지금 당장 사라질 것"이람 말했고, 김단은 어둠 속에 혼자 남겨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김단은 다시 눈 앞에 후가 있자 당황했다. 후는 "너는 지금부터 천사단이 아니라 인간 김단"이라며 "변신하여 특별임무를 수행해라"며 마지막 기회를 줬다. 단, 100일 동안 특별임무를 성공해야한다고 했고, 절대 100일이 넘어선 안 된다고 했다. 김단은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임무를 물었고, 후는 "사랑"이라고 말해 의아함을 안겼다.
그 사이, 뒤늦게 사고현장에 도착한 지강우(이동건 분)가 연서를 병실로 옮겼다. 다시 깨어난 연서는 실명됐던 자신의 눈도 되찾았다.
김단은 누구에게 사랑을 찾아줘야하는지 물었다. 그리곤 인간으로 환생해 한 병원을 향했다. 그 병원엔 바로 연서도 있었다. 마침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 김단은 연서를 알아봤고, 앞으로 지나가는 연서에게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리며 설렘을 느꼈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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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 하나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