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그녀의사생활' 김재욱♥︎박민영, 깊어진 감정..과거 인연은?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24 07: 47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과 박민영의 사랑이 더욱 견고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26년 만에 재회한 친어머니 이솔(이일화 분)과 오해를 푸는 라이언(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은 이솔에게 자신이 허윤제라고 고백하며 드디어 친어머니와 만나게 됐지만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는 라이언은 이솔에게 다가가기를 주저했다. 라이언이 걱정된 덕미는 혼자 있는 라이언을 찾아와 함께 있어주며 위로했다. 

라이언은 덕미에게 자신을 입양해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오늘 만난 그 분이 미안하다고 하더라. 나한테 그래서 나는 지켜진 아이가 아니라 다시 버려진 아이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고, 덕미는 "아마 평생 품고 있던 말일 거다. 사랑하는 만큼 함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이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솔의 그림 두 점을 더 찾게된 덕미는 두 점의 그림 사진을 보고는 라이언에게 찾아갔다. 덕미는 라이언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나는 이솔 작가님이 어떤 마음으로 이 그림을 그렸을 지 알 것 같은데 관장님 눈에도 보이지 않냐. 분명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라이언을 설득했다.
덕미의 설득에 라이언은 이솔을 다시 만났고 이솔이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니라 큰 사고를 당해 찾을 수 없었던 것이라는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라이언은 덕미에게 "믿고 싶은 말 그런데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었다. 날 버린게 아니라 잃어버린 거라고. 모르겠다. 내 기억과 너무 달라서. 원망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고, 덕미는 "너무 어렸을 때 일이라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 기억보다 진심을 믿어보자"고 따뜻하게 말해줬다.
또한 덕미는 시안의 부탁을 받고 이솔을 찾아가 "이 그림이 담고 있는 마음, 한 아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의 마음, 그 마음을 관장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 제게 너무 소중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라이언에게 마지막 그림을 보여주자고 설득했다.
라이언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그림을 보고 엄마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어머니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이후 미술관 전시 역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 가운데 덕미는 라이언이 그림에 다시 도전하려다 실패한 것을 보고 라이언이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줬다.
덕미는 라이언에게 자신의 생일 선물로 자신의 모습을 그려달라며 그리기 쉽게 자신의 실루엣을 따라그릴 수 있게 만들었고 라이언은 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고 행복하게 하룻밤을 보냈다.
이처럼 라이언과 덕미의 사랑이 더욱 깊어진 가운데 방송 말미 어린시절 덕미와 윤제가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아직 풀리지 않은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과연 두 사람은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