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먹3' 5일차 매출 1198달러→최고 기록 달성..또 경신할까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5.24 06: 49

복스푸드가 5일차에 1,198달러를 벌어들이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LA 최고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에서 다섯 번째 장사를 오픈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속 늘어나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할 지경이 오자 이연복은 20분 브레이크 타임을 선언하고 다시 짜장면과, 핫도그, 치킨 재료 재정비에 나섰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손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심지어 대기줄까지 생겼다. 다시 영업이 재개되고 복스푸드는 금세 만석이 됐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손님에 복스푸드는 계속해서 만석을 기록했고,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손님과 서서 먹는 손님까지 생겼다. 주문이 끊이지 않아 모두가 쉴새 없이 일했지만 맛있게 먹는 손님들을 보면서 모두들 기뻐했다. 
특히 이날 에릭이 선보인 신메뉴 치즈도그를 비롯한 핫도그 종류가 큰 인기를 끌자 에릭은 점점 밀려드는 주문량에 정신없이 일했다. 급기야 에릭은 주문이 너무 많이 밀리자 10분간 스탑해줄 것을 부탁했다. 계속 주문량을 확인하며 정신 없던 에릭은 주위의 도움으로 모든 주문을 소화했다. 에릭은 "그 때는 계속 만들었다. 계속 만들었던 기억밖에 없고 핫도그와 혼연일체 상태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에도 복스푸드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짜장면, 핫도그, 양념 치킨 등 색다른 맛을 느끼게 된 손님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고 음식을 싹싹 비웠다. 이날의 먹퀘스트는 최고 매출 달성이었지만 멤버들은 너무 바빠 이를 확인하지도 못했다. 이전까지의 최고 매출은 585달러로 이미 그 금액은 훌쩍 넘은 뒤였다. 멤버들은 오늘 천불 찍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사 종료까지 30분이 남은 상황에서 멤버들은 더욱 힘을 내 음식을 만들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주문을 받았다. 주문은 끝났지만 한 커플이 오래 줄을 기다렸다며 꼭 먹어보고 싶다고 요청해 마지막으로 짜장면까지 주문을 받은 이들은 마침내 3시간의 장사를 모두 마쳤다. 이후에 온 손님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정산 타임 전 이들은 놀이 기구를 타며 잠시동안 즐거움을 만끽했다. 마침내 매출 확인 시간이 다가왔고, 5일차 매출 1,198달러를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드디어 천 달러를 돌파한 복스푸드는 총 누적매출도 3천 달러를 돌파했고 이날 매출로 큰 폭의 흑자를 달성했다.
기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 이들은 다음날 LA 최대 격전지인 스모가스버그로 이동했다. 스모가스버그는 일요일에만 열리는 LA최대 규모의 야외 푸드마켓으로 하루 평균 만 명이 방문하며, 60여 개의 푸드트럭 업체들과 대결을 펼쳐야 했다. 또한 늦게 신청한 이들은 메인스팟과 가장 떨어진 구석자리를 배정받아 더욱 걱정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또 한 번의 최고 매출 경신을 기대케 했다. 과연 LA의 마지막 격전지에서 최고 매출을 또 한 번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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