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예정화 커플의 내년 결혼설이 나온 가운데, 마동석 소속사 측이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했다.
지난 23일 낮 12시(현지시간) 제72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등은 칸의 한 음식점에서 국내 매체 기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날은 칸영화제 초청 및 공식 상영과 '악인전'의 국내 누적관객수 2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영화 질문을 비롯해 개인적인 궁금증과 답변이 오갔다.
이때 배우 마동석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도 나왔고, 이후 관련 기사가 보도됐다. 프랑스와 한국의 시차 때문에 밤 늦은 시간에 기사가 나왔지만, 곧바로 마동석과 예정화의 이름이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국내에서도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마동석 씨는 예정화 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사 배우에게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3년째 예쁘게 만나면서 공개 열애를 하고 있다. 예정화는 전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 및 방송인으로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해 연기자로 변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연인이면서 빅펀치이엔티에 함께 소속돼 한솥밥을 먹고 있다.
다음은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펀치이엔티입니다.
마동석 배우의 결혼 기사와 관련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관련 기사는 칸 현지에서 기자 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린 내용으로,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현재 마동석씨는 예정화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사 배우에게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서 공식적으로 알릴 것을 말씀드립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칸영화제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