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호구의 연애’ 김민규-조수현이 거제도 핫플레이스에서 1:1 데이트를 즐길 것을 예고해 화제다.
지난주 거제도 여행에서 동호회 최초로 양세찬과 김민규가 여성 회원들로부터 각각 2개의 보석을 받으며 공동 호구왕이 됐다. 이어 양세찬은 김가영을, 김민규는 조수현을 선택해 1:1 호구왕 데이트에 나섰다. 앞서 양세찬과 김가영은 요트를 타며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긴 반면 김민규와 조수현은 동호회의 최연소 호구왕 커플답게 풋풋한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26일 방송될 ‘호구의 연애’에서 김민규-조수현은 먼저 대나무 숲을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김민규는 자신보다 어린 조수현과의 데이트에 “나보다 어린 분이랑 이렇게 오랜 시간 대화하는 게 엄청 오랜만이다. 나 지금 고등학생 같아”라며 어색해하며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끈다. 그러면서도 오빠美(?)를 뽐내며 데이트를 리드해 연하남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수현은 첫 동호회 회원으로 합류해 낯을 가리는 자신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한 김민규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뜻밖의 돌직구 질문을 던져 김민규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수현 씨가 은근 돌직구다” “조곤조곤 부담스럽지 않게 말을 잘 한다”라며 두 사람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