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라이츠' 트와이스 "데뷔 첫 체조경기장 입성…팬 원스 덕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5.26 17: 41

그룹 트와이스가 단독 콘서트로 데뷔 첫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소감을 “원스 덕분”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서울 공연이 개최된 가운데, 객석은 빈틈 없이 꽉 차 트와이스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날 ‘STUCK IN MY HEAD’, ‘CHEER UP’, ‘Touchdown’으로 다크한 매력을 뿜어낸 트와이스는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화려한 블랙 컬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등장만으로도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모는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한 건 처음이다. 체조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원스 덕분이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어 지효는 “‘트와이스라이츠’로 바꾼 만큼 오프닝도 어마무시하게 달려봤다”며 파워풀했던 오프닝 공연을 언급했다.
나연은 “이번 타이틀에 걸맞게 저희가 처음에는 블랙와이스로 오프닝을 했다. 이 다음에 어떤 색깔로 변신할 지 모르지 기대해 달라”며 이번 공연의 콘셉트 ‘컬러’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웠다.
채영은 “제가 브이앱에서 콘서트 스포일러를 해달라는 팬분들이 많아서 제가 이번에 컬러가 많다고 말씀드렸다. 솔직히 다 말한 거다. 다양한 색깔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트와이스는 ‘트와이스라이츠’를 통해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공연을 펼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다운 위상을 뽐낼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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