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집사부일체' 상승형재X정두홍표, 블록버스터급 '누아르' 액션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5.27 06: 51

정두홍과 상승형재가 '시간순삭(시간을 순식간에 삭제시키는)'하게 만드는 블록버스트급 액션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정두홍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스턴트맨들의 시범을 본 후, 직접 다이빙에 도전하기로 했다. 양세형은 숨을 가다듬은 후 기합을 크게 외쳤다. 그리곤 눈을 딱 감고 하강에 성공했다. 멤버들도 "안 포기하고 극복했다는 것이 더 대단하다"며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이상윤이 도전, 우렁찬 기합과 함께 바로 하강했고, 이승기 역시 만세를 펼치며 자신있게 하강, 액션 에이스의 위엄을 보였다. 정두홍은 "어려운 것 통과했다, 와이어는 정말 쉬운 것"이라면서 중국 대표 무협영화인 '와호장룡'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공을 향해 나선을 그리는 '벨트'는 와이어 액션의 꽃"이라며 직접 현직 스턴트맨들이 시범을 보였다. 고공을 회전하며 바람을 가르는 공중액션 시범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순간이었다. 
정두홍은 "이제 직접 느껴봐라"면서 "내가 도는 것이 아닌, 방향을 잡아주면 된다"고 했다. 와이어를 잡아당기는 스테프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전했다. 정두홍은 "모든 액션은 혼자가 아닌 모두의 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멤버들도 회전돌기에 도전, 육성재는 첫 도전부터 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정두홍은 "춤 추면서 도는 것을 많이 해봐서 그런다"며 놀라워하면서 "정말 잘하는 것"이라 칭찬했다. 
다음은 이상윤과 이승기가 '벨트'액션에 도전했다. 이승기는 안정적인 자세로 회전을 돌았고, 모두 "승기는 모든 것에 퍼펙트"라며 칭찬, 하지만 이와 상반된 자세로 실패한 이상윤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고, 정두홍은 상윤이 뜨지 않게 먼저 잡아주며  집중 특훈을 시작했다. 타이밍과 밸런스가 완벽한 이승기와 달리 몸치 이상윤의 모습에 모두 폭소, 하지만 정두홍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계속 심어주면서 속도는 더딜지 몰라도 불가능이란 없음을 전했고, 이상윤은 가르침대로 편하게 자세를 성공했다. 정도흥은 "할 수 있다니까"라며 기뻐했다. 
이어 숨겨둔 마지막 미션을 전했다. 정두혼은 디지털 콘티로 만들어지는 액션스쿨 최종미션을 언급, 
"드라마 디지털 콘티촬영이 준비됐다, 카메라 동선과 앵글까지 철저해 구상하여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것이 디지털 콘티"라면서 "영상하나로 나의 액션을 말해라"고 전했다. 스턴트부터 감정연기까지 실제 드라마를 찍듯이 임해야하는 상황. 역할 배정까지 완료했고, 몰입감 백프로인 누아르 액션을 예고했다. 
훈련 끝에 피운 스턴트의 꽃, 디지털 콘티의 핵심인 '카스턴트'를 시작했다. 정두홍은 위험해보여도 안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면서 안전 속에서 위험을 순간을 촬영해야한다고 했고, 본격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시범이라고 해도 고강도의 훈련이었다. 멤버들이 모두 긴장, 정두홍은 "직접 해봐야한다"고 했고, 모두 달리는 차에서 매달릴 수 있을지 걱정했다. 
이승기는 액션연기에 경험자인 만큼 운전을 맡았고, 매달릴 사람으로 육성재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승기가 운전연습을 시도, 액션스타답게 아찔한 순간들이 이어져도 거뜬해 해냈고, 정두홍 역시 운전자로 승기를 지목하며 "충분하다"고 말했다.
기대와 우려 속에서 카스턴트 촬영이 시작됐다. 양세형이 차에 매달렸고, 긴장감에 불안해했다. 이때 액션프로인 승기가 그런 양세형이 마음을 안정시켜주면서 심장 쫄깃한 180도 J턴 회전까지 모두 성공했다. 
급커브 애드리브까지 발동하며 박수갈채 속에서 훈련을 마쳤다. 양세형은 "재밌었다, 승기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고 말해 이승기를 뿌듯하게 했다. 다음은 육성재가 도전, 쫄깃한 카스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음 순서는 차량과 충돌하는 카스턴트 시범을 보였다. 정두홍은 "지금까지 훈려은 바로 이 콘티를 위했던 것"이라면서 24시간 동안 진행됐던 액션 스쿨의 최종 미션인 디지털 콘티를 촬영하기로 했다. 블록버스터급까지 예고, 정두홍은 "집중해줘야 한다"면서 액션신엔 2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다고 했다. 바로 현실감 넘치는 차량 사고신과 주연과 조연의 액션 케미였다. 
액션 디지털 콘티 촬영이 시작됐고, 정두홍은 매의 눈으로 촬영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안전하게 진행되는 차량 액션신이 눈길을 끌었다. 정두홍은 "실제로 이 일을 하면서 많은 동료를 많이 잃었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액션 촬영현장에서 위험을 피할 수 없다"면서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촬영해 후반 작업으로 효과를 주는 것, 그것인 내가 이상적으로 촬영하는 법"이라 덧붙였다. 
 
단 한 컷, 단 몇초의 신을 위해 모두 이를 악물고 힘을 모았다. 부상없이 임팩트 강한 충돌신이 완성, 
다음은 격투신을 촬영했다. 대본없이 애드리브까지 추가되며 합을 맞췄다. 환상의 콤비 액션을 선보였고, 사상 최대 제작비가 걸린 설탕유리까지 준비됐다. 모두 "NG없이 한 번에 오케이 컷을 찍어야한다"며 긴장, 이승기가 에이스답게 단번에 해냈다. 뒤이어 육성재도 도전, 성재도 NG없이 해냈다. 덕분에 모두가 만족한 슈가글라스신이 완성됐다.
다음은 최대 액션 끝판왕인 가장 난이도 높은 위험한 차량 충돌신이 이어졌다. CG없이 실제로 촬영돼야하기에 숙력된 배우들이 직접 차량에 탑승했다. 정두홍은 "전체적인 액션의 퀄리티를 올려줄 신"이라고 했고, 모두 긵아감 속에서 고난도의 촬영이 시작됐고 한 컷의 예술을 그린 멋진 장면이 한 번에 성공됐다.  
정두홍은 "액션배우는 완벽한 그림자가 되어 그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것"이라면서 "액션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 모든 배우가 합을 맞췄을 때 합의 예술이 이뤄진다"며 정두홍표 액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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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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