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 시청률이 17.4%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9회 ‘오늘도 우리는 라라라’ 편은 전국 기준 1부 9.9%, 2부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다시 한번 일요일 저녁 예능의 적수 없는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슈돌’ 279회와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1부 4.6%, 2부 6.1%, MBC ‘가시나들’은 1부 2.8%, 2부 2.4%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부 3%, 2부 4.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 ‘집사부일체’는 1부 2.1%, 2부 2.8%를, MBC ‘가시나들’은 1부 0.7%, 2부 0.8%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나은-건후 건나블리 남매가 차지했다. 주호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계획하고 준비한 캠핑을 떠난 건나블리 남매는 캠핑장을 누비며 새로운 놀이, 먹방 등을 즐겼다.
그중 나은이는 놀이터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저녁 식사는 새로 사귄 친구 가족과 함께 했다. 나은이는 주호 아빠가 열심히 준비한 토마토스튜를 맛보고 솔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랍스터를 거부하는 건후와 나은이의 모습, 그리고 혼자 랍스터를 즐기는 주호 아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순간 최고 시청률이 무려 17.4%까지 치솟았다. 해당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빠와 매일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며 또 한 뼘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들을 위해 매일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하는 슈퍼맨 아빠들의 노력이, 그리고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슈돌’ 시청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아빠와 아이들 덕분에 ‘슈돌’의 승승장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