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박세완, 멘탈 甲 ‘고딩 천재소녀’ 변신..강지환과 남매케미[Oh!쎈 컷]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5.27 09: 38

‘조선생존기’ 박세완이 똑 부러진 매력의 ‘고딩 천재소녀’ 한슬기 역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6월 8일 첫 방송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가 박세완의 고등학생 변신 열연 현장을 공개했다. 박세완은 ‘조선생존기’에서 한정록(강지환)의 동생 한슬기 역을 맡았다. 학교에서 ‘또일등’ ‘핵기억’으로 불리는 천재 소녀로, 한 번 본 것을 사진처럼 또렷이 기억하는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을 지녔다.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탁월한 두각을 드러내는 ‘고딩 마스터’다.
이런 가운데 박세완이 투명한 민낯의 교복 차림으로 남다른 ‘총기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것. 반 친구들이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 들고 괴로워하는 가운데, 한슬기는 다소 심드렁한 표정으로 전교 1등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반면 친구들과 댄스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에서는 또래들과 다름 없이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며, 교내 댄스동아리 리더로서의 위엄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한슬기는 열다섯 살 차이 오빠 한정록보다 높은 정신연령을 뽐내며, 월등한 판단력과 이해력으로 한정록을 다독이는 등 독특한 남매 서사를 펼쳐낼 예정이다. ‘멘탈 갑’ 한슬기와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한정록이 보여줄 특별한 ‘남매 꿀케미’에 시선이 집중된다.
박세완은 전작 ‘땐뽀걸즈’ 속 순수한 야망을 빛내던 고등학생 역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통해 두 번째 학생 역할에 도전하는 터. 박세완은 “한슬기는 과거 양궁선수였던 오빠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힘든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된 아이”라며 “비범하고 성숙한 면모와 함께 내면 깊은 곳의 순수함까지 복합적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이 예뻐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겠다”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박세완은 겉보기에는 완벽한 ‘천재 소녀’이면서도, 오빠 강지환에게는 사랑스러운 동생의 모습을 찰떡같이 표현해내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더욱 진가가 드러날 박세완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이다. /kangsj@osen.co.kr
[사진]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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