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직면한 김동욱과 갑벤져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극의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 동안 김동욱을 중심으로 배우들의 미친 열연과 공감과 위로, 그리고 웃음까지 전하는 유쾌, 통쾌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져 진정한 사회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마지막 갑질 응징 대상인 국회의원 양인태(전국환)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폭발 사고의 위험 속에서 불길을 헤치고 등장한 김동욱과 무언가에 깜짝 놀라 경악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김경남과 박세영 그리고 갑벤져스의 모습이 포착되어 궁금증을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김동욱의 모습이다. 앞서 김동욱은 갑질 국회의원 양인태를 응징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했고, 그를 잡을 스모킹 건인 모든 비리 증거들이 ‘저수지’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를 어떻게 확보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에는 김동욱이 스쿠터를 타고 있는 모습부터 선강의 문을 떡 하니 가로막고 있는 오대환과 또 한 번의 대치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김동욱을 중심으로 갑벤져스가 과연 비리 증거 확보 작전을 성공시키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또 다른 스틸 속에는 선강에서 일하는 공장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폭발 사고의 위험 속에서도 공장 직원들을 먼저 챙기고 있는 것은 물론, 흔들림 없는 눈빛과 막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와 뚝심이 엿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 김동욱은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내뿜고 있다. 여기에 일촉즉발 위기 속에서도 누군가를 부축한 채 불길을 헤치고 나오는 김동욱은 현실형 히어로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오늘 밤 방송되는 29-30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반면, 심상치 않은 위기 속에서 포착된 김경남과 박세영, 그리고 설인아와 유수빈, 김시은까지 갑벤져스의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어딘가를 향해 모두 시선을 고정한 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최악의 상황이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 때문에 사회의 악덕 갑질을 응징하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 갑벤져스가 과연 이 위기를 이겨내고 갑질 국회의원 양인태를 응징하기 위한 최후의 작전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지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29-30회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9-30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misskim321@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