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랑' 김영광, 1인 2역 진기주 얼굴 알아봤다..한지선 등장 無[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5.27 23: 10

 '초면에 사랑합니다'의 김영광이 진기주의 얼굴을 알아봤다. 폭행사건으로 등장한 한지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도민익(김영광 분)이 정갈희(진기주 분)가 베로니카박(김재경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갈희는 민익이 베로니카박의 얼굴을 봤고 자신의 정체를 알게됐다고 생각했다. 민익은 갈희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다. 갈희는 혼란에 빠졌다. 

'초사랑' 방송화면

민익은 구석찬(김병춘 분) 박사로부터 혈압을 높이면 안면실인증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 민익은 석찬에게 갈희의 얼굴을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석찬은 "다른 안면실인증 환자도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이 본 적 있다고 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보면 심박수가 올라가니까 혈압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구 박사는 민익에게 혈얍을 높이기 위해서 의료용 압박 스타킹과 휴대용 혈압측정기를 줬다. 민익은 "혈압을 높여서 단 몇 초라도 그 여자의 얼굴을 봐야한다"고 다짐했다. 
정남희(김지민 분)는 베로니카박을 찾아가서 스타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남희는 "무조건 스타가 되서 지금가지 언니를 괴롭혔던 사람들을 무릎꿇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초사랑' 방송화면
갈희는 민익의 근로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민익은 자신과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갈희에게 자신이 귀찮냐고 물었고, 갈희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민익은 "내가 당신에게 귀찮은 존재 일 수 있다"며 근로계약서를 세절했다. 
기대주(구자성 분)는 심해용(김민상 분)으로부터 베로니카박이 대표 이사 자리를 내놓고 자신을 지켰다는 사실을 알았다. 대주는 베로니카박이 보낸 내용증명을 받았다. 베로니카박은 기대주에게 밥  한끼를 사라고 내용증명을 보낸 것이었다. 
민익과 갈희는 우연히 족발집에서 마주쳤다. 민익은 혈압을 높이기 위해서 술을 마시러 족발집을 찾았다. 갈희는 민익에게 솔직하지 못한 후회 때문에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었다. 민익은 갈희가 떠날까봐 혈압을 높이면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감췄다. 민익은 갈희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며 등을 돌리고 술을 마셨다. 
민익은 결국 술에 취했다. 갈희는 술에 취한 민익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운전을 했다. 민익은 갈희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결국 갈희는 민익에게 속였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민익은 집에 가려는 갈희를 붙잡았다. 민익은 "꼭 가야하나"라며 "그냥 옆에 있으면 안되냐. 원하는 조건 있으면 재고할테니 얼마든지 말하라고 했다. 대표이사 선임 때까지 얼굴 봐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베로니카박은 엄마인 박석자(백현주 분)의 압박에 갈희의 집을 찾아갔다. 베로니카박은 갈희에게 민익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렇지 않으면 베로니카박은 민익과 결혼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베로니카박은 "너의 보스가 심해라 이사장에게 나와 헤어졌다고 말하라고 해"라고 지시했다. 
베로니카박은 갈희에게 또 다시 민익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했다. 베로니카박은 시무룩한 갈희에게 "우리 보스 옆에 있어야 될 사람은 정갈희 저 하나 여야만 해요하는 표정이네. 내가 또 맞췄네. 빨리 수습하자. 아니면 다음주에 박석자 여사 청첩장 찍는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결국 갈희는 베로니카박의 말대로 민익에게 남자가 있다고 말하기로 결심했다.
'초사랑' 방송화면
민익은 혈압을 높이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압박용 스타킹을 신다가 해용에게 들켰다. 해용은 민익이 뛰쳐나온 화장실에서 의료용 압박스타킹 상자와 병원 영수증을 발견했다. 하지만 민익은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었음에도 혈압이 오르지 않아 좌절했다. 결국 갈희는 민익의 스타킹을 가위로 잘랐다. 
갈희는 민익이 자신을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민익의 USB에서 수상한 엑셀 파일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갈희와 민익의 대화를 운전 기사인 은정수(최태환 분)가 들었다. 정수는 차가 고장 났다며 갈희와 민익만 남겨두고 떠났다. 갑자기 비가 왔고, 민익과 갈희는 함께 포크레인 앞에서 비를 피했다. 민익은 비를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다가온 갈희의 얼굴을 알아봤다. 민익은 갈희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오랜만이야 정비서"라고 말했다. 정수는 문서를 본 갈희를 제거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민익은 베로니카박으로 알고 있는 갈희에게 연락해서 약속장소를 포크레인 앞으로 바꿨다. 민익은 포크레인 앞에서 베로니카박을 기다렸고, 민익은 베로니카박의 얼굴이 갈희라는 것을 알아봤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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