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양임이 최초로 미녀 의사의 계보를 열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JTBC 월요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정의 달 특집으로 고지용, 허양임 부부와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허양임과 고지용이 등장, 두 사람은 "부부 토크쇼 처음이다"면서 긴장반 설렘반 모습을 보였다.
외모로는 여배우급인 아내 허양임에 대허선 김태희, 이민정, 수애 등 여배우 닮은꼴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허양임은 "정말 민망하다, 여배우분들한테 죄송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의료계 종사하는 여에스더와 홍헤걸 부부는 "미녀의사 계보 최초로 문 열었다"면서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소개팅을 물었다. 허양임은 "관심없어 보였다, 나도 한창 소개팅과 선 많이 봤던 시절"이라면서 "연락이 없길래 관심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에 고지용은 "무드가 없다, 다음날은 바빠서 연락 못 해 만나지 이틀 후 다시 연락했다"면서 그렇게 시작된 연애로 결혼까지 골인한 비화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쳐